커피는 모닝 커피죠. 언제나 모닝 커피가 진리입니다. 오후에 마신 카페인 음료는 숙면의 적이기 때문에

커피를 아주 좋아하시는 분들도 아침에 한 잔 마시고 오후가 되면 자제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저도 오후에는 디카페인 차를 주로 마십니다. 커피는 디카페인으로 마셔도 정말 잠이 확 깨는 것 같아요.

그러나 오늘, 완전 한식으로 다같이 모여 잔치를 한 날, 이럴 때는 디저트로 맛난 커피가 생각납니다.

이왕 잠을 포기하고 이브닝 커피를 마신다면 정말 맛난 커피를 선택해야겠죠?

어둑어둑해진 저녁 8시, 커피 맛집을 찾아 갑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로 건물 앞쪽으로 갑니다.

먼저 유명 맥주집이 보입니다. 이 곳도 인기있는 제조 맥주집입니다.

낮에는 야외에 앉아 있는 분들도 많은데, 저녁 시간이라 캄캄합니다.

FOXTAIL COFFEE 입니다. 윈터 파크 노쓰 오랜지 애비뉴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이 곳이 플래그쉽 스토어인데, 팍스테일 커피, 팍스테일 바, 팍스테일 팜하우스 이렇게 샾을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깜깜할 때 찍은 사진이라 칙칙하지만, 아주 세련된 분위기의 동네이자 커피샾입니다.

이 본점에서 직접 커피를 로스팅합니다.

갓 볶은 커피콩으로 내린 커피맛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딱 좋은 곳입니다. 산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메뉴도 다양하게 있구요. 찻잔에 달라고 주문하셔도 됩니다.

수제 맥주집과 와인 바와 커피샾이 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부 다 개성있는 인기 샾들입니다.

디카페인 라테를 주문해 봅니다. 날씨는 바람 불고 선선하고 정말 산책하기 좋은 센트럴 플로리다의

저녁입니다.

저녁시간이라 상대적으로 한가한데 인테리어나 분위기는 맛난 커피에 딱 어울리는 곳입니다.

테이크아웃 라떼가 나왔습니다. 정말 맛났어요. 잠을 포기하고 선택한 이브닝 라떼!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맛이었어요^^

구글에 FOXTAIL COFFEE 라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지역에서 자생된 브랜드인데 커피 맛집으로 자리 잡아 브랜치가 열리기 시작했는데요.

현재 다운타운에 작은 커피바가 열려 있고, 인근에 3개를 더 열어 곧 5개 매장이 열릴 예정입니다.

올랜도를 찾으신 분들 중에 정말 맛난 로컬 커피집을 찾으시는 분들은 이 팍스테일 커피

본점을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건물 뒤로 무료 주차장도 넓습니다. 

어떤 도시를 방문하거나 정착하게 되었을 때, 맛난 커피샾을 찾을 수 없다면 재미와 문화 생활

충족 지수가 떨어집니다. 이제 센트럴 플로리다에서는 이 팍스테일 커피가 그 역할을 잘 해내

줄 듯 하여 다행입니다.

센트럴 플로리다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테마 파크와 바닷가 관광만이 아니라 향긋한 테이크 아웃

커피를 들고 밝은 햇살 아래의 도시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햇볕과 공기를 즐길 수 있는 곳, 팜트리 아래를 거닐며 인생이 그래도 행복한 결말로 마무리 될 수 있다는

확신과 안심을 주는 동네. 많은 분들이 은퇴 주택과 베케이션 홈을 사서 살고 싶어하는 매력적인 도시를

자세히 들여다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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