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소식을 전하는 올랜도 부동산의 매직타운 라이프입니다.

5월 11일로 비지니스가 리오프닝되면서 미장원과 이발소 영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요즘 마켓에 가면 80%는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 같습니다.

처음보다 이 상황에 적응이 된 듯 보이기도 합니다.

플로리다 전체를 보면 카운티별로 확진률이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지역별로 분위기도 사뭇 다릅니다.

스윗 토마토 레스토랑에 이어 스테이크 앤 쉐이크도 영구적으로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식당들은 거리 두기를 하면서 연 곳이 많았지만, 골든 코랄 등 뷔페 식당들은

일찍 다 닫았고 리오프닝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디즈니월드나 유니버셜 등 테마 파크는 리오픈 결정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오는 타지역 손님들 예약이 없이 파크가 운영되기 어려워 보입니다.

반면, 디즈니 스프링스는 5월 20일 리오프닝이 결정되었습니다.

여기는 야외 몰이고, 디즈니가 직영하지 않는 비지니스들이 많기 때문에 리오프닝되는데요.

로컬 사람들이 한번에 몰릴지 여전히 조심스러울지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평소에도 공항에서 유입되는 관광객이 없는 비수기에는 그리 밀도가 높게 붐지지 않거든요.

식당들도 전체 여는 것은 아니고 일부 여는데 평소보다 25%의 손님 착석만 허용된다고 합니다.

정확한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오픈 시간도 줄이고 파킹 장소도 조절하고

모든 게스트와 캐스트 멤버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나름 준비를 하고 있는 듯 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산책나가기도 쉽지 않고

특히 오픈하는 비지니스들도 많은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자유 산책이 참 그리운 요즘입니다.

모두 마스크 쓰고 조심하면서 뉴노멀에 적응해야 하는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처음보다 사람들도 많이 다니고  좀 걱정스러워 보이는 부분들이 많지만,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으니 모두 조심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빨리 매직 타운 곳곳을 누비던 때가 돌아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