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월드를 들어가는 길 사진입니다. 한가한 동네 길을 지나, 디즈니월드 입구로 들어가

호텔 블루바드를 지나면 새로 지은 라임 주차장과 오랜지 주차장으로 이어집니다.

85세 아버지가 동행하신지라 너무 혼잡한 매직킹덤 등은 피하고 디즈니월드 내 산책과 취미이신 사진찍기

새로 연 식당 다니기 등이 좀 쉬운 일정으로 잡아보았습니다. 아버지는 2년만에 올랜도를 다시 오셨는데요,

2년 전에는 씨월드와 에캅 등을 다녀오셨고, 그 이전에는 일년마다 오실 때도 여러 테마 파크들을 돌아가며

다니셨어요. 이번 여행은 독감 이후에 바로 오셔서 컨디션 조절을 하면서 다니시기로 하셨습니다. 그러고 보니

디즈니스프링스로 바뀌고는 여기는 처음 오시네요.

아버지 관점에서 찍으신 사진은 확실히 제가 찍은 사진과는 약간 다른 분위기입니다.^^

나무와 풍경 위주로 많이 찍으시니까요.

디즈니 스프링스의 인공 시냇물이 아주 맑다고 하시네요.

그냥 막 찍어도 엽서 사진처럼 예쁜 디즈니 사진입니다만, 이번 봄방학은 특히 관광다니기에 너무 날씨가

환상적입니다. 이전에 봄방학에 테마 파크에 찌는 더위에 줄을 길게 서보고 질려서 돌아가신 분들이 올해

다시 오셨다면 너무 좋아하셨을만한 그런 기후입니다.

봄방학 기간 휴가를 즐기시는 로컬 분들이나 관광 오신 모든 분들이 저희 가족처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맑고 청량한 공기는 모두의 건강을 좋아지게 하는 보너스 같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