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땡스기빙날 낮 12시에 오픈해서 주말까지 하는 센트럴 플로리다 오토쇼입니다.

오랜지 카운티 컨벤션 센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 컨벤션 센타는 일년 내내 여러 공개및 비공개 이벤트가 있어서 한국이나 미국 전역에서 출장오셨던

분들이 많이 계실 거예요.

야외와 실내에 테스트 드라이빙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동차 경품 주는 이벤트도 입구에서 진행중이구요. 입구로 들어가 봅니다.

올랜도 오토쇼는 굉장히 팬시한 오토쇼는 아니에요. 미래형 컨셉카가 나온다거나 화려한 퍼모먼스가

있다거나의 구경거리보다, 순수하게 내년도에 새로 출시되는 차의 아이쇼핑을 여러 딜러를 가보지

않아도 편안하게 한곳에서 구경할 수 있다는 실용성있는 행사입니다.

사실 새 차를 사러 구경다니는 것도 미국에서는 큰 일이거든요. 딜러마다 들어가서 보고 테스트 드라이브

하면 한 차 보는데 한나절씩 걸려서, 여러 차를 비교해서 보고 차를 고르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하루에 부담없이 여러 차 브랜드의 신형차만 쭉 보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족 이벤트로도 좋습니다. 어린 아이들 테스트 트라이브 하는 트랙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기아 스팅어도 진열되었어요. 내부도 예쁘더군요. 기아차가 차종도 다양하고 센트럴 플로리다에

좋은 위치에 딜러와 서비스 센타가 있어, 길어서도 많이 볼 수 있는 브랜드가 되었답니다.

Jeep 에서는 장애물 경기처럼 굴곡있게 테스트 트랙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저희는 땡스기빙 당일날 갔었는데, 그리 혼잡하지 않고 괜찮았어요. 자동차 백화점에 온 것처럼

가격대비 사양을 비교해서 어떤 차를 패밀리 세컨 카로 바꾸어야 할지 아이디어도 생겼습니다.

한쪽 편에는 다양한 앤틱카를 진열해 두었습니다.

아주 오랜된 차들이 관리가 잘 된 채로 진열되어 있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