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COVID19 코로나 바이러스 실시간 현황
Author
매직타운라이프
Date
2020-03-18 14:08
Views
1377
플로리다 소식을 전하는 올랜도 부동산 매직타운 라이프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상황이 변하고 있지만, 지난주 3월 12일, 목요일 저녁 디즈니 월드가 문을 닫는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지역 주민들이 사태를 실감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교가 휴교되고, 4월 15일로 개학이 연기 되었고 모든 스테이트 시험이 캔슬되어서
성적표가 발행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개학일도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플로리다 실시간 현황 https://bit.ly/2vBvJl6
다시 지난주 초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이런 시행들이 나오기 전, 동네 분위기는 여느 때와 다름이 없었습니다.
좀 미리 장을 봐 둔다는 정도였지만 여느 때와 별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플로리다는 해마다 허리케인 사재기가 있어서, 매해 이걸 겪다보면
사재기는 그저 두려움을 완화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어요.
허리케인 예보가 나오면 바로 마켓에 물과 식빵, 캔 스프 등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허리케인은 길어야 2-3일만 집에 있으면 되고 한나절이면 지나가기 때문에,
그 이후 바로 모든 식당과 비지니스가 열고 정작 걱정할 것은 정전이라,
만약 정전이 되면 냉장고에 들어있던 음식이 문제인지라
오히려 허리케인에는 그리 많은 음식을 비축할 필요가 없는데도 심리적으로 불안하니 음식을 사 두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바이러스 사태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자가 격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버티기 위한
음식들을 사기 시작해서인지 중요 식품들이 텅 빈 느낌입니다.
저는 디즈니가 문을 닫기로 발표한 저녁에 동네에 좀 한산한 편인 퍼블릭스에 갔는데, 평소라면 그 시간대에
손님이 거의 없을 때지만, 카트가 없을 정도로 붐비더군요. 다행히 그때는 모든 식품들이 남아있었는데
곧 소진될 거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미 화장지는 없더라구요.
3월 15일 네이버후드 월마트 상황입니다.
파스타와 캔은 장기 보관이 가능하니 바로 소진되는 아이템입니다.
남으면 또 허리케인 시즌 대비가 된다고 생각하고, 아이들이 학교를 안가니 식료품 소진이
많을 거에요.
스낵류들은 계속 진열되고 있었고 직원들이 분주해 보입니다.
허리케인 때와는 다르게 마켓마다 식빵은 재입고가 바로 되는 거 같아요.
물도 2케이스 리밋이지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화장지는 없습니다.
그러나 마켓 분위기는 차분하고, 사람들이 아직 스트레스 상태로 보이진 않았습니다.
모두 대비를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위기구요.
사실 현재 플로리다 날씨가 너무 화창하기 때문에 날씨만 보면 이런 바이러스가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플로리다 해안가 놀러온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 되고 있구요.
아직 검사를 많이 안해서 그렇지만 확진자가 늘면, 바다로 놀러가는 사람들도 줄어 들겠죠.
서로 서로 조심해야 한다는 현실을 날씨 때문에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지난주에 디즈니월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문을 닫았고, 이번 주에 디즈니 스프링스에 디즈니가 운영하는
사업장들도 다 닫는다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다른 식당들은 개별 결정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레고 랜드와 씨월드도 3월 말까지 닫는다고 하지만 기간을 상황에 따라 달라질 듯 합니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디즈니월드를 중심으로 한 모든 관광지가 굉장히 붐볐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제 관광지 가게들까지 문을 닫으며, 관광객들도 빠져 나가리라고 봅니다.
테마파크가 다 문을 닫자 바닷가로 몰려가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이번주 기온이 88도에서 91도로 아주 맑고 청명합니다.
날씨만 믿고 놀러나가지 않아야 할텐데 하는 우려가 듭니다.
작년 봄방학 기간에 얼마나 즐거웠는지 생각하면 지금 이 현실이 믿기기 않는 분들이 많으실 거에요.
바이러스도 빨리 잡혀야 하겠지만, 그로인한 경제적 여파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안가고, 테마파크와 비지니스들이 문을 닫고 생각지 못한 어려움들이 몰려온다 해도
가장 중요한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되기 때문에 서로 서로 더욱 조심하고
합심해서 이 바이러스 또한 이겨내기를 희망합니다.
2020년, 3월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하루가 다르게 상황이 변하고 있지만, 지난주 3월 12일, 목요일 저녁 디즈니 월드가 문을 닫는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지역 주민들이 사태를 실감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교가 휴교되고, 4월 15일로 개학이 연기 되었고 모든 스테이트 시험이 캔슬되어서
성적표가 발행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개학일도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플로리다 실시간 현황 https://bit.ly/2vBvJl6
다시 지난주 초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이런 시행들이 나오기 전, 동네 분위기는 여느 때와 다름이 없었습니다.
좀 미리 장을 봐 둔다는 정도였지만 여느 때와 별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플로리다는 해마다 허리케인 사재기가 있어서, 매해 이걸 겪다보면
사재기는 그저 두려움을 완화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어요.
허리케인 예보가 나오면 바로 마켓에 물과 식빵, 캔 스프 등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허리케인은 길어야 2-3일만 집에 있으면 되고 한나절이면 지나가기 때문에,
그 이후 바로 모든 식당과 비지니스가 열고 정작 걱정할 것은 정전이라,
만약 정전이 되면 냉장고에 들어있던 음식이 문제인지라
오히려 허리케인에는 그리 많은 음식을 비축할 필요가 없는데도 심리적으로 불안하니 음식을 사 두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바이러스 사태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자가 격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버티기 위한
음식들을 사기 시작해서인지 중요 식품들이 텅 빈 느낌입니다.
저는 디즈니가 문을 닫기로 발표한 저녁에 동네에 좀 한산한 편인 퍼블릭스에 갔는데, 평소라면 그 시간대에
손님이 거의 없을 때지만, 카트가 없을 정도로 붐비더군요. 다행히 그때는 모든 식품들이 남아있었는데
곧 소진될 거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미 화장지는 없더라구요.
3월 15일 네이버후드 월마트 상황입니다.
파스타와 캔은 장기 보관이 가능하니 바로 소진되는 아이템입니다.
남으면 또 허리케인 시즌 대비가 된다고 생각하고, 아이들이 학교를 안가니 식료품 소진이
많을 거에요.
스낵류들은 계속 진열되고 있었고 직원들이 분주해 보입니다.
허리케인 때와는 다르게 마켓마다 식빵은 재입고가 바로 되는 거 같아요.
물도 2케이스 리밋이지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화장지는 없습니다.
그러나 마켓 분위기는 차분하고, 사람들이 아직 스트레스 상태로 보이진 않았습니다.
모두 대비를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위기구요.
사실 현재 플로리다 날씨가 너무 화창하기 때문에 날씨만 보면 이런 바이러스가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플로리다 해안가 놀러온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 되고 있구요.
아직 검사를 많이 안해서 그렇지만 확진자가 늘면, 바다로 놀러가는 사람들도 줄어 들겠죠.
서로 서로 조심해야 한다는 현실을 날씨 때문에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지난주에 디즈니월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문을 닫았고, 이번 주에 디즈니 스프링스에 디즈니가 운영하는
사업장들도 다 닫는다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다른 식당들은 개별 결정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레고 랜드와 씨월드도 3월 말까지 닫는다고 하지만 기간을 상황에 따라 달라질 듯 합니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디즈니월드를 중심으로 한 모든 관광지가 굉장히 붐볐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제 관광지 가게들까지 문을 닫으며, 관광객들도 빠져 나가리라고 봅니다.
테마파크가 다 문을 닫자 바닷가로 몰려가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이번주 기온이 88도에서 91도로 아주 맑고 청명합니다.
날씨만 믿고 놀러나가지 않아야 할텐데 하는 우려가 듭니다.
작년 봄방학 기간에 얼마나 즐거웠는지 생각하면 지금 이 현실이 믿기기 않는 분들이 많으실 거에요.
바이러스도 빨리 잡혀야 하겠지만, 그로인한 경제적 여파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안가고, 테마파크와 비지니스들이 문을 닫고 생각지 못한 어려움들이 몰려온다 해도
가장 중요한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되기 때문에 서로 서로 더욱 조심하고
합심해서 이 바이러스 또한 이겨내기를 희망합니다.
2020년, 3월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Total 1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