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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몰 킹덤에 가서 인기 어트랙션에 줄을 서다 보면, 정작 이 곳이 동물의 왕국이라는 것을 잊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천천히 산책을 하면서 동물 구경을 하는 재미가 애니멀 킹덤의 또 다른 관광 포인트입니다.

킬리만자로 사파리를 패스트 패스로 타면 기린같은 동물 구경을 할 수 있는데요.

어떤 날은 동물들이 자고 있거나 구석에 들어가 있어서 잘 보지 못할 때도 있어요

어트랙션 사이에 끼어있는 워킹 트레일과 마하라자 정글 트랙을 찾아 들어가면 더 많은 동물들을

자세히 볼 수 있답니다.

고릴라 트레일로 들어 갑니다. 박쥐 트레일은 추워서 박쥐들이 못 나오는지 닫았더라구요.

세상 편한 자세의 고릴라네요. 동네 이장님 포스같기도 하구요^^

기린과 얼룩말의 합체 같은 오카피도 있구요.

다양한 새들도 날라다니고 모이를 주는 곳도 있어요.

연못에는 색색깔의 피쉬들이 있구요.

먹이를 노려보는 작은 새가 보여요.

히포가 눈만 내밀고 있구요.

수조 밖에서 하마를 볼수도 있는데 그리 선명하지 않아요.

운이 좋으면 킬리만자로 사파리에서 하마의 자태를 볼 수 있겠죠.

얼룩말도 있구요. 휙 지나가는 사파리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오래 자세히 동물들을 관찰하고 구경할 수 있어요.

귀여운 척하는 미어켓도 만났구요.

이제 애니멀 킹덤 트레일 중에 가장 인기있는 마하라자 정글 트랙으로 가서 베이비 타이거를 만나려구요.

아빠 타이거만 보이네요. 베이비 타이거들도 어디 있겠죠? 마하라자 정글 트랙이 시즌별로

닫아 놓을 때도 있어서, 타이거들이 다 나와 있는 걸 보는 날은 운이 좋은 때에요.

드디어 두 마리의 베이비 타이거를 볼 수 있게 되었네요.

이렇게 혼자 있으면 성숙해 보이지만,

아빠 타이거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니, 아주 애기네요.

귀여운 타이거 베이비에요.

연못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는 건지 물을 마시려고 하는지 쳐다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 되는 귀여운

베이비 타이거예요.

코코넛 하나를 부여잡고 계속 놀고 있더라구요. 원래도 인기있는 트랙인데, 이제 베이비 타이거 두마리까지

나오니 정말 서서 보는 것 자체가 경쟁이었어요. 모두들 지나가지 않고 한참동안 구경하고들 있습니다.

이제 킬리만자로 사파리로 이동해 볼까요?

라이노가 나와 있구요.

오! 드디어 하마가 풀 바디를 보여 주네요. 이렇게 물 밖으로 나와서 걸어다니는 하마를 보는 건 드문 일이에요.

악어들도 겹쳐서 옹기 종기 모여 있구요.

베이비 코끼리도 나왔네요. 오늘은 애니멀 킹덤 동물들이 컨디션이 좋은 날인가 봅니다.

항상 주무시고 계신 라이언 킹도 볼 수 있었습니다.

판도라, 에베레스트, 사파리등 인기 라이드들을 패스트 패스로 타고, 라이언킹 쇼 시간도 맞추고

식사도 하면서 바쁘게 돌아다니다 보면, 애니멀 킹덤의 동물 친구들을 자세히 보지 못할 수도 있어요.

디즈니월드의 어느 파크도 하루에 다 돌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은 이벤트와 어트랙션이 많기 때문에

다음 방문에 이전에 미처 못 본 동선으로 다시 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다음에 애니멀 킹덤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베이비 타이거도 꼭 보시길 바랍니다.

해마다 정기적으로 한차례 이상 디즈니월드나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플로리다 바닷가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휴가철 비용이 치솟는 숙박비도 해결하고, 차후의 은퇴 자금이 될 수 있는 베케이션 콘도

투자를 하고 계시는데요. 호텔형 콘도를 구입하시면, 본인이 사용할 때는 본인 소유 콘도를 비용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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