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 스튜디오 들어가는 길입니다.

여기까지는 20여년 전과도 전혀 변함이 없는 똑같은 풍경입니다.

대형 지구본이 연기를 뿜으며 돌아가고 있구요.

호수를 따라 호텔 셔틀 보트들이 유유자적 지나가고 있습니다.

8시대에 매표소 앞에 줄을 서야 여유있게 입장할 수 있답니다.

해리포터가 양쪽 파크에 완공되고 호크와트 익스프레스로 연결되면서 꾸준히 파크 입장료가

오른 유니버셜 스튜디오입니다.

4월 2일자 가격입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1 파크 일반 입장 가격은 $124입니다.

여기에 익스프레스 티켓을 더하면 거의 일인당 100불씩 더해지므로 하루 파크 방문 입장료가 만만치 않습니다.

한 어트랙션당 한번씩 익스프레스 패스를 쓰는 가격이 80불, 무제한으로 재미있는 어트랙션에 여러번 줄을

설 수 있는 티켓이 100불여입니다. 이 익스프레스 티켓은 바쁜 시즌에 가격이 오르기도 합니다.

멀티 데이 티켓을 사서 매일 익스프레스 티켓을 가족별로 하면 티켓 가격이 정말 높은데요.

2 데이 파크 티겟을 살 경우, 유니버셜 스튜디오 쪽은 아침 일찍 들어가 인기있는 어트랙션에 줄을 선 후,

나머지는 천천히 즐기고, 아일랜드 어브 어드밴쳐 쪽에 익스프레스 패스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경쟁이 심한 무서운 인기 라이드를 즐기기 않는 분들이라면 굳이 익스프레스 티겟을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플로리다 레지던스라면, 애뉴얼 패스 중에 가장 상위인 프리미어 패스를 $500불+ 로 구입하는 게 여러모로

경제적입니다. 주차 포함이고 4시 이후에 익스프레스 티켓 포함에 할로윈 호러 나잇 티켓도 하나 포함이기

때문에 한 2-3번 방문하고 할로윈 나잇까지 간다면 개별 티켓보다 훨씬 나을 뿐 아니라, 더 저렴한 애뉴얼

티켓을 사고, 주차비와 익스프레스 티켓을 산다면, 할인표의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심슨을 거쳐 해리포터 3층 버스까지 지나가 봅니다.

3월 말 봄방학 기간에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방문하신 분들 어떠셨나요? 제가 방문한 날은 비 예보도 있고

날씨도 바람부는 날이어서인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답니다.

결국 3시쯤에 한시간 쯤 폭우가 내려서 그 전에 나와서 식당에서 앉아 쉬는 일정을 잡았지만요.

아무래도 날씨와 티켓 가격과의 상관 관계가 있을 듯 하네요.

올 여름에는 디즈니월드 헐리우드 스튜디오가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쳐 토이 스토리랜드를 개장하기

때문에 엄청난 인파가 예상됩니다.

새로운 어트랙션이 생기고 대형 몰과 레스토랑들이 열리면서 더욱 활기가 가득찬 센트럴 플로리다입니다.

봄 시즌에 올랜도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맑고 청명한 공기와 날씨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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