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따스한 플로리다에 많은 분들이 지내러 내려옵니다.

뉴욕에서도 많이 오시는데요.

지역마다 맛집이 있는데, 뉴욕 맛집이라면 전통 베이글과 피자가 생각납니다.

서울에서 전주 비빔밥 팔듯이, 미국 전역에 많은 피자 가게들이 뉴욕 피자라는 이름을 걸고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베이글은 전국구로 아인슈타인 베이글이나 파네라 같은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에서 파는 베이글 정도인데요.

요즘 아인슈타인 베이글은 코스트코에서도 팔더라구요.

그러나 그 모든 베이글들은 그저 좀 쫄깃한 빵입니다.

진짜 베이글은 워터 베이글이죠.



 

 

Brooklyn Water Bagel



뉴욕 캘리포니아에도 가게가 있는데 최근 플로리다의 여러 로케이션에 많이 열었습니다.



전통 워터 베이글 먹으러 브루클린까지 가지 않아도 됩니다^^



매장에서 직접 베이글을 만듭니다.



저는 Lake Mary 지점을 방문했는데 가게가 넓고 직원도 많더라구요.



아침 일찍 다시 오고 싶습니다. 7시경에 많은 사람들과 앉아서 베이글 아침 먹는 기분이 좋잖아요.



이스트 반죽으로 끊는 물에 넣었다 빼서 굽는 워터 베이글은 일반 베이킹 베이글과는 차원이 다른

진짜 베이글 맛입니다.



메뉴도 다양해서 브런치 하기 좋은 곳이에요.



베이글 종류도 다양합니다.





그리고 커피맛이 좋더라구요.



저는 늦은 점심을 먹었는데, 다른 날 아침 일찍 크림치즈 베이글 먹으러 다시 와야겠어요.



완벽한 비쥬얼의 에그 치즈 베이글입니다.

오리지널리티 있는 콩나물 국밥집은 없지만, 미국에서 새벽 아침은 베이글이죠^^

플로리다에서 전통 베이글 집을 찾으신다면 브루클린 워터 베이글을 검색해 보세요.

올랜도에는 윈터파크와 레이크 메리에 있습니다.

이번주에 올랜도 날씨도 추워졌어요. 겨울에 추워지면 제가 괜히 관광오신 분들에게 미안해집니다.

제가 관광 홍보 대사도 아닌데요^^

따스한 날씨를 기대하고 오신 분들이 실망하실까봐요.

최근 몇년 플로리다 날씨가 예전처럼 마구 덥지만은 않습니다.

겨울이 가을처럼 길어진 느낌이고 겨울도 간간히 몇주만 춥고 대체적으로 청명한 날씨구요.

길게 시원하기 때문에, 여름이 점점 짧게 느껴지네요.

플로리다가 이 정도 추위면 윗 동네 사시는 분들은 정말 한파를 겪고 계실 것 같아요.

저는 따스한 날씨에 익숙해져서 이렇게 조금 갑자기 추워지면 정말 춥게 느껴지네요.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겨울 지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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